러 포위 마리우폴 식량난…"시민들 죽어가고 있어"<br /><br />러시아군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식량과 식수 부족으로 민간인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세르히이 오를로프 마리우폴 부시장은 "일부는 탈수와 식량 부족으로, 일부는 약품과 인슐린 부족으로 죽어가고 있다"고 말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현지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이달 초 러시아군에 포위된 마리우폴은 시내 병원의 70%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무너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군은 대피로 개설을 약속하고도 포격을 멈추지 않아 시민 10만명 이상이 전기나 수도, 가스도 없는 대피소나 지하실에서 시간을 보내는 실정입니다.<br /><br />#러시아 #우크라이나 #전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