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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견례 마친 공수처-인수위 기싸움…어떤 길 갈까

2022-03-31 13 Dailymotion

상견례 마친 공수처-인수위 기싸움…어떤 길 갈까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업무보고가 아닌 간담회로 사실상 '상견례'를 마친 인수위와 공수처의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공약과 수사 현안을 두고도 입장이 크게 엇갈리고 있어 공수처의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신현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인수위와 공수처의 기싸움은 첫 만남부터 팽팽했습니다.<br /><br /> "공수처에 국민적 신뢰는 거의 바닥이라고 생각합니다. '김진욱 처장에 대한 거취에 대해서 '입장 표명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고 하는 국민적 여론이 있다'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."<br /><br />그러나 인수위 브리핑 직후, 공수처 관계자는 김 처장이 임기를 채우겠다는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다고 대응했습니다.<br /><br />결국 공수처의 수사 우선권 폐지, 통신조회 논란 등 현안에 대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인수위는 국정과제 선정에 들어갑니다.<br /><br />처장이 3년 임기 완주 의사를 밝힌 만큼, 공수처로선 수사 역량을 입증해야 할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.<br /><br />편파·과잉 수사 논란에 휩싸였던 공수처는 최근 '선별 입건'을 없앴고 '사찰 논란'을 샀던 통신 수사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윤 당선인이 포함된 '고발 사주' 의혹, 이성윤 고검장 공소장 유출 의혹 등 주요 수사를 어떻게 매듭지을 지도 주목됩니다.<br /><br />법조계 안팎에서는 윤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면 '불소추 특권'을 갖게돼 당선인과 관련한 직접 수사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입니다.<br /><br />새 정부와 공수처가 앞으로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 갈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김 처장의 임기는 2024년 1월까지로 아직 2년 10개월이나 남았습니다.<br /><br />공수처의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공언해온 윤석열 당선인 측과 처장 임기는 지켜져야한다는 공수처 간 기싸움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. (hyunspirit@yna.co.kr)<br /><br />#공수처 #김진욱 #기싸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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