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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감시 없는 소각장"...부실한 관리에 '불법 투기 사각지대' / YTN

2022-04-02 1 Dailymotion

YTN은 최근 폐기물 수거 업체가 기업 쓰레기를 주민 종량제 봉투 사이에 숨겨 시립 소각장에 버리는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는데요. <br /> <br />야간엔 수거 현장이나 소각장 모두 사실상 감시하는 인력이 없어 폐기물을 마구 버려도 막을 방법이 없는 불법 투기의 사각지대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밤중 폐기물 수거 업체 차량이 들어와 시립 소각장에 쓰레기 봉투를 내립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이 버린 흰색 종량제 봉투와 함께 녹색 봉투에 담긴 사업장 폐기물까지 무더기로 쏟아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불법 쓰레기를 단속해야 할 감시원 세 명은 모두 멀찍이 떨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명이 폐기물 배출 장면을 보면서 불법 처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지만 업무 지침이 전혀 지켜지지 않는 겁니다. <br /> <br />소각장에 들어오는 차 10대 가운데 1대는 수거함을 열어 싣고 온 폐기물이 뭔지 확인해야 한다는 지침 역시 무시되기 일쑤. <br /> <br />불법 쓰레기를 마구 버리더라도 사실상 적발될 가능성이 없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[서울시 생활 폐기물 수거업체 관계자 : 배출되는 폐기물이 어떤 폐기물인지 확인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. 무작위로 어떤 폐기물이 들어있는지 확인한다고 했는데 그것도 지켜지지 않는다고….] <br /> <br />수거업체가 돈 받고 사업장 폐기물을 가져와 공공 소각장에 무단 투기해온 정황이 곳곳에서 포착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달 전 폐기물 처리 업체 서류에서 주민과 기업의 폐기물 수거 업무가 구분 없이 진행된 정황이 발견된 겁니다. <br /> <br />주민 폐기물 수거 차량 전용 주차장에 사업장 쓰레기 전용 차량이 주차된 모습이 발각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용산구 폐기물관리팀 관계자 : 같은 장소에 사업장 폐기물 차가 있으니까, 이걸 가지고 양쪽에 쓸 개연성,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고 지적된 거고요.] <br /> <br />하지만 해당 지자체는 구두경고 외에 아무런 확인 작업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폐기물 처리가 진행되는 야간엔 점검할 인력이 없단 이유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용산구 폐기물관리팀 관계자 : 일하는 시간대가 다 달라서 저희가 일일이 현장을 답사하진 못했고요. 향후 그런 부분 점검하고 검토해보겠습니다.] <br /> <br />지자체가 관리 감독에 손을 놓은 사이 혈세로 운영되는 시립 소각장은 불법으로 내다 버린 사업장 쓰레기 처리에 이용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0222203821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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