당선인, 오는 10일 직접 1차 내각 인선 공개 <br />당선인 측 "검증 보고서 오는 대로 다 발표할 것" <br />대통령 비서실장 ’안갯속’…장제원·권영세 거절<br /><br /> <br />윤석열 당선인이 오는 10일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내각 인선을 1차로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대통령 비서실장은 안갯속입니다. <br /> <br />당선인 측은 늦어도 다음 주에는 대통령실 수석들과 비서관직도 내정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엄윤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석열 당선인은 오는 10일 직접 경제부총리를 포함한 1차 내각 인선을 공개합니다. <br /> <br />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검증 보고서가 오는 대로 낙점된 사람은 다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각은 윤곽이 드러났지만, 대통령 비서실장 자리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. <br /> <br />장제원 실장뿐 아니라 후보군에 올랐던 권영세 의원도 의원직을 내놓을 생각이 없다고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영세 /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: 난 국회로 갈 거예요. 진작에 비서실장은 다른 좋은 분으로 가는 거로 생각하고 있어요. 나는 의원직을 버려야 하는 자리에 대해서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있고.] <br /> <br />내각과도 손발을 맞춰야 하는 비서실장 인선을 두고 고심이 깊어지는 가운데, 당선인 측은 국가정보원장을 둘러싼 하마평에 대해선 부인하며 취임 이후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정원장은 당선인 신분이 아닌 현직 대통령만 지명할 수 있기 때문이란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'30대 장관' 후보자가 없다는 지적에는 지역이나 성별, 세대보다는 일로 성과를 내는 인물을 발탁하는 것이 국민 통합에도 도움이 된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수위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이번 주 후반 늦어도 다음 주에는 대통령실 수석들과 비서관도 내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신원 조회 등을 거쳐 새로 옮기는 집무실에 들어가려면 빠르게 인선을 마쳐야 하는 만큼 속도를 내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취임과 동시에 반드시 국방부 청사로 출근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을 위한 작업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5월 10일 입주가 가능하냐 불가능하냐를 두고 당선인과 인수위 대변인 간 혼선이 빚어진 것을 의식한 듯, 인수위에선 추가 브리핑을 열고 집무실 이전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하며 취임 날부터 대통령 집무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어디서 일할지 모르는 인수위 관계자들은 이사할 채비를 하면서도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윤주 (eomyj101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40719052703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