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이틀 확진 10만명대…위중증ㆍ사망 아직 '위험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이어 10만명대를 유지했습니다.<br /><br />유행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추이는 여전히 위험 수위입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만4,481명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전보다 약 2만명, 일주일 전보다 약 7만명 줄어든 수치입니다.<br /><br />주간 평균으로도 3월 셋째주 40만명까지 치솟았던 일평균 확진자는 지난 주, 절반 수준인 20만명대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유행 확산세는 잦아들고 있지만,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위험 수위입니다.<br /><br />재원 위중증 환자는 15명 늘어난 1,114명, 사망자 수는 329명으로 닷새째 300명 이상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지난 4일, 위중증ㆍ사망자 수 감소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지만, 뚜렷한 감소세로 보기는 아직 어려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 "유행의 추세가 꺾인 건 맞지만 지금 고위험군들에 의한 그런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는 계속 나오고 있는 이런 상황… 위험도 자체가 많이 줄어든 상태가 아니거든요."<br /><br />한편,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신속항원검사는 내일부터 중단됩니다.<br /><br />확진자 감소세에 검사와 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ㆍ의원 확대 등을 고려한 조치로, 앞으로 선별진료소에서는 PCR 검사만 시행됩니다.<br /><br />또 이번 주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 전환 방안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거리두기의 경우 실내 마스크 착용 등 일부 조치를 제외한 전폭적인 완화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또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낮춰, 코로나를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관리하는 방안도 담길 것으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. (romi@yna.co.kr)<br /><br />#연이틀10만명확진 #포스트오미크론 #거리두기해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