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력 145명·장비 42대 투입…40여 분만에 초진 <br />50대 남성·70대 남성 병원 이송 후 숨져 <br />소방당국 "2층 방에서 화재 시작…원인 조사중"<br /><br /> <br />오늘 아침, 서울 영등포에 있는 한 고시원에서 불이 나, 2명이 숨지고 17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고시원 방 안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윤해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영등포구 화재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재 불은 다 꺼진 상황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재 진압은 거의 완료됐고 잔불 정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불이 난 고시원 건물 주변에는 아직 매캐한 연기가 빠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영등포동에 있는 고시원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아침 6시 반쯤입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인력 145명과 장비 42대를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큰불은 40여 분만에 잡혔고, 1시간 반 만에 대부분 꺼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불로 50대 남성 1명과 7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어 각각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각각 전신 화상과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주민 17명은 자력 대피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 당국은 화재 당시 고시원 안에 설치된 스프링 쿨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주변 건물로 불이 옮겨붙진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불이 2층에 있는 한 객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,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방화 가능성,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영등포구 화재 현장에서 YTN 윤해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1109423563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