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활절 맞은 교회…예배당 가득 메운 신자들 <br />부활절 맞아 성당서도 대규모 미사 거행 <br />이번 주까지 종교시설 인원 70%…월요일부터 해제 <br />종교시설·영화관 취식 금지 조치, 25일부터 종료<br /><br /> <br />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하루 앞두고 부활절을 맞은 성당과 교회에 많은 신자가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예배 같은 종교행사도, 일상도, 예전처럼 온전히 되살아나길 바랐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수가 되살아난 날을 기념하는 부활주일. <br /> <br />마스크 쓴 신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8천여 명이 부르는 찬송가 소리가 예배당을 가득 메웁니다. <br /> <br />"예수님 찬양받으소서." <br /> <br />교회 앞 광장도 예배하러 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방역지침을 따르느라 2년 동안 한산했던 이곳 교회 앞이 부활절을 축복하러 온 성도들로 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집에서 온라인 예배를 보거나, 교회를 와도 어린 자녀를 떼어두고 나 홀로 예배를 할 수밖에 없었던 만큼, <br /> <br />이번 부활절은 감회가 새롭습니다. <br /> <br />[전민안 / 서울 은평구 : 다시 이렇게 모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. 코로나19 지나갔으니까 건강했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[한상신 / 서울 종로구 : 작년은 너무 힘들었죠. 예배도 마음대로 못하고. 올해는 많이 모여 함께 예배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즐겁습니다.] <br /> <br />곳곳에 미사 포를 쓰고, 두 손을 모은 신도들 앞으로 주례가 거행됩니다. <br /> <br />성당에서도 부활절을 맞아 대축일 미사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[정순택 /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대주교 : 그동안 코로나로 움츠렸던 우리의 삶이 바야흐로 새로운 생명의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교회와 성당 등 종교시설 수용 인원의 70%까지 참석이 허용되는 방역 조치는 이번 부활절을 끝으로 전면 해제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종교시설을 포함해 영화관과 교통시설에서 이뤄지는 취식 금지 조치는 일주일 동안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5일에 풀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1717591661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