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자녀들을 둘러싼 이른바 '아빠 특혜 의혹'과 관련해 부당 행위는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후보자는 오늘(17일) 오후 2시,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러 의혹으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면서도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부당한 행위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자녀의 의대 편입 특혜 의혹과 관련해선 당시 50여 명의 심사위원이 면접 과정에 참여했고 면접 당일 심사위원 배정이 이뤄지는 등 특혜를 줄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부 시절에 정 후보자 아들이 KCI 논문 두 편에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린 데 대해서는, 해당 논문이 자신과 무관한 공과대에서 작성이 이뤄졌고 논문 지도교수와도 전혀 친분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공과대 특성상 학부생이 논문에 참여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만큼 특이 사례가 아니라는 점도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아들의 병역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도 세 차례에 걸친 MRI와 CT 검사를 통해서 4급 판정이 나왔던 만큼, 문제가 있다면 추후 재검을 통해서라도 당시 판단이 적절했는지 확인받겠다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후보자는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사퇴설에도 선을 그으며 이어질 인사청문회에서 다시 한 번 모든 의혹에 대해 자세히 해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1715361213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