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부울경 특별연합 출범…전국 첫 메가시티 탄생

2022-04-19 0 Dailymotion

부울경 특별연합 출범…전국 첫 메가시티 탄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부산, 울산, 경남을 하나의 생활·경제권으로 묶는 '특별연합'이 공식 출범했습니다.<br /><br />특별연합은 메가시티를 지향점으로 내건 전국 첫 특별지방자치단체로 수도권 중심의 체제에서 벗어난 지역균형발전의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부산, 울산, 경남 3개 시·도 지자체장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<br /><br />관계부처와 부울경 지역의 초광역권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행정안전부 등과는 부울경 특별지자체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사무 위임 분권협약을 체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로써 부울경 특별연합, 일명 '부울경 메가시티' 출범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.<br /><br />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공식 논의가 시작된 후 3년 만의 결실입니다.<br /><br /> "지금까지 노력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진 오늘 협약식은 수도권 중심 체제의 극복을 위한 새로운 국가균형발전의 전략이 실행된다라는 뜻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'메가시티'는 핵심 도시를 중심으로 일일 생활이 가능하고 기능적으로 연결된 인구 1천 만 명 이상의 광역경제권을 뜻합니다.<br /><br />부울경 현재 인구는 약 800만 명.<br /><br />메가시티에 걸맞게 오는 2040년까지 인구를 1천 만 명으로 늘리고 현재 275조 원인 지역내총생산(GRDP)도 491조 원으로 늘릴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부울경 특별연합은 지역 생활권과 경제권을 위한 결정을 내릴 때 3개 지자체의 특별연합의회를 통해 독자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광역교통망 구축, 물류단지 지정 등 65개 사무의 경우 중앙정부에서 권한이 넘어옵니다.<br /><br />특히 특별연합은 자동차, 조선, 항공산업 등 3대 주력산업을 집중해서 육성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부산 울산 경남 특별연합은 행정적 통합해 치중하기 보단 지역의 활력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부울경의 경제, 사회적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축 형성을 통해 수도권 일국주의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데…<br /><br />하지만 이번 지방선거 이후 청사 소재지 선정, 특별지자체장 선출, 특별연합의회 구성 등 내년 1월 1일 공식 사무 수행 전까지 남은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부울경특별연합 출범으로 전국적으로 추진되는 지자체 통합 논의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현재 부울경 이외 대구·경북, 충청권, 광주·전남에서 메가시티 설치를 논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울경 특별연합이 수도권 집중 현상과 지방 소멸 위기를 타개하는 지역 주도 국가균형발전의 선도 모델이 될 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<br /><br />#부울경 #메가시티 #특별연합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