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 당선인, 첫 호남행…"임기중에 규제 다 풀겠다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았습니다.<br /><br />윤 당선인은 "임기 중에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풀겠다"며, 호남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"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정주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윤석열 당선인은 하루 동안 전북 전주와 광주, 전남 영암을 차례로 돌았습니다.<br /><br />윤 당선인의 지방 일정은 대선 후 이번이 두 번째.<br /><br />이달 초 대구·경북에 이어 호남을 찾은 건데 "당선 후 찾아오겠다"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취지라는 설명입니다.<br /><br />호남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새만금 일대를 둘러본 윤 당선인은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규제를 풀어 마음껏 돈을 벌 수 있는 지역을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의 토지 무상임대 사례를 들며, 새만금의 빈 땅을 제공해 전북과 새만금에 기업들이 바글바글하게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임기 중에는 첫째 정책 방향은 풀 수 있는 규제는 다 푼다. 우리 국민이든 우리 기업이든 외국인이든 해외 기업이든 간에 우리나라에서 마음껏 돈 벌 수 있게 해준다. 그리고 저희는 세금만 받으면 되는 겁니다."<br /><br />광주 첨단 산업단지 내 AI 데이터 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"미래의 대한민국을 좌우하는 핵심은 데이터와 AI 기술"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"광주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"며 확실한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 "광주는 일찌감치 AI 대표 도시로 도약할 준비를 마친 것이고 이제 남은 것은 정부의 지원만 남아 있습니다."<br /><br />영암의 대불산업단지에서 전남의 경제발전을 모색하면서, 호남 방문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 윤 당선인은 내일 부산·경남을 찾아 지역 순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. (gee@yna.co.kr)<br /><br />#윤석열 #호남 #규제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