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100% 여론조사’ 방식 경선에 일부 후보자 반발 <br />’탈당 경력자 감점’ 없앤 경선 방식 ’수용 불가’<br /><br /> <br />예비경선 과정에서 불공정 논란이 일었던 전남 장흥군수 후보 1차 경선이 무효가 됐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이 절차에 문제가 있다는 일부 후보들의 주장을 받아들인 건데요. <br /> <br />경선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지만, 앞으로 갈등의 씨앗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현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5일, 전남 장흥군수 예비후보 4명이 모여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100% 여론조사로 하는 경선 방식을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며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사순문 / 전남 장흥군수 예비후보 : 기회는 불평등했고, 과정은 불공정했습니다. 불평등, 불공정의 결과는 정치 신인과 민주당을 지킨 후보자들을 학살하고….] <br /> <br />이에 재심까지 신청했고,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여 경선을 다시 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당헌에서 규정하고 있는 후보자와 경선 방법에 대한 시·도당 상무위원회 의결 절차가 빠졌다는 점을 지적한 겁니다. <br /> <br />경선을 앞두고 불협화음이 시작된 건 경선 방식을 100% 여론조사로 정하면서부터입니다. <br /> <br />오로지 권리당원과 일반군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경선하면 정치신인을 비롯한 인지도 낮은 후보가 상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'탈당 감점'을 없애버린 것도 일부 후보들의 반발을 부추겼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재심이 받아들여지면서 다시 경선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승남 /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: 일곱 분 중에 네 분이 적합도 조사뿐만 아니라, 여론조사에 응하지 않았기 때문에 심사과정이나 이런 것들을 거치지 않고 모두가 경선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아마 진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요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전남 강진군수 경선을 둘러싸고도 여론 조작 문건이 나돌아 민심 이반이 가속화 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나현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현호 (nhh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042021010460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