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김오수 "검수완박 중재안 명확히 반대...내용 전혀 몰랐다" / YTN

2022-04-25 11 Dailymotion

지난주 여야의 '검수완박' 중재안 수용에 반발해 사표를 낸 김오수 검찰총장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재안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중재안 내용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검찰 내부의 의심에는 무능하다고 해도 어쩔 수 없지만,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검찰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오수 총장이 사표를 낸 상태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했는데,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김 총장은 오늘 오전 대검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, 지난 22일 여야가 합의한 검수완박 중재안에 명확히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재안은 검수완박의 시행시기만 잠시 늦춘 것에 불과하다며, 중대범죄수사청 출범과 연계해 결론을 내놓고 논의하는 사법개혁은 선후가 뒤바뀐 거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중재안이 시행되면 바로 폐지하도록 한 공직자와 선거 범죄 수사는 그동안 검찰이 능력을 인정받았던 분야라며, 특히 선거범죄의 부실 수사를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오수 / 검찰총장 : 선거범죄는 6개월의 단기 공소시효가 있어 시효가 임박한 사건들은 경찰과 보완수사 요구를 반복하다 부실 처리될 염려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김 총장은 또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히 분리하는 건 위헌 소지가 있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기소하는 검사가 기록만으로 판단한 결과를 쉽게 납득할 국민은 없을 거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성급한 법안 처리를 멈추고, 결론을 미리 내놓고 하는 게 아니라 형사사법체계 전반을 폭넓게 논의하는 국회 특위를 구성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검찰 내부에선 김 총장이 중재안 내용을 미리 알았던 게 아니냐, 이런 비판도 나왔는데, 이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김 총장은 중재안이 나오기 전날 박병석 국회의장을 면담한 뒤 국민이나 국회, 여론이 원치 않는 권력 수사는 하지 않는 게 필요할지 모른다고 말해 검찰 구성원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 사전에 중재안 내용을 알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는데요. <br /> <br />김 총장은 박병석 의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중재안이나 여야 협의 과정에 관한 얘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며, 자신도 지난 22일 대검 청사에서 간부들과 회의하다가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이 됐던 권력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42513453235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