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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대통령, 조국 사태에 "선거 부담으로 작용…송구"

2022-04-25 1 Dailymotion

문대통령, 조국 사태에 "선거 부담으로 작용…송구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조국 사태와 관련해 이번 정부에서 인사가 때로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며 선거 과정에서도 부담으로 작용한 점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퇴임 후에는 은둔 생활은 아니지만, 주목받지 않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고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.<br /><br />조국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임명했던 과거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지 묻는 질문에 "회고록에서나 다룰 수 있는 말인지 모르겠다"며 즉답을 피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이번 정부 인사가 때로는 국민들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며, 이 영향이 선거로까지 미치게 된 점은 송구스럽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인사에 있어서 때때로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, 또 그것이 이번 선거 과정에서도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던 점, 이런 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국민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하고요."<br /><br />임기 마지막 날인 다음 달 9일 근무를 마치고 청와대를 나올 문 대통령은 마지막 날 밤을 청와대에서 보내지 않는 데 대해 전혀 불편하지 않다며, 신구권력간 갈등으로 비춰지는데 대한 부담감도 내비쳤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또 퇴임 후 잊혀진 삶을 살고 싶다는 말은 특별히 은둔생활을 하겠다는 뜻은 아니라며, 주목받지 않는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 "평범한 국민으로서 가고 싶은데 가보고, 먹고 싶은데 있으면 찾아가서 먹기도 하고, 여행도 다니고 그냥 보통 사람처럼 살 겁니다."<br /><br />문 대통령은 또 이명박 전 대통령 등에 대한 특별 사면과 관련해선 사면권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 하지만 결코 대통령의 특권일 수는 없다며, 국민의 지지와 공감대가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친서에서 '한반도 평화를 위해 마음으로 함께하겠다'고 말한 것과 관련해선, 한반도 대화 분위기가 다음 정부로 이어지게끔 하기 위한 차원의 노력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#문재인_대통령 #조국 #선거부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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