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푸틴, 유엔총장 만나 우크라 탓만…"협상 결과 기대" 언급도

2022-04-27 0 Dailymotion

푸틴, 유엔총장 만나 우크라 탓만…"협상 결과 기대" 언급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크라이나 전쟁이 두달 넘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유엔 사무총장이 중재에 나섰지만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탓을 했습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은 "협상 타결을 기대한다"는 언급도 내놨는데 유엔의 중재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한상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 전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5m 길이의 테이블에 앉았습니다.<br /><br />맞은편 상대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모스크바를 찾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.<br /><br />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한달 전 이스탄불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우크라이나측이 '부차 학살' 건 이후 입장이 크게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의 협상 교착 상태를 우크라이나 탓으로 돌린 겁니다.<br /><br />또 부차 사건은 러시아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러시아군이 점령했다고 선언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는 완전히 봉쇄돼 전투는 벌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협상 진척 가능성에 대한 일말의 기대감도 나타냈습니다.<br /><br /> "하지만 협상은 계속되고 있고 현재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. 이것이 우리를 어떤 긍정적 결과로 이끌길 기대합니다."<br /><br />구테흐스 총장은 우크라이나 내 인도주의 상황 개선이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아조우스탈 제철소에 머물고 있는 민간인들이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우크라이나군이 마리우폴에서 최후의 항전지로 삼은 이 제철소에는 현재 민간인 수백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국제적십자위원회와 함께 모든 자원을 동원하고 러시아 당국, 우크라이나인들과 협력해 그들의 대피를 보장하려고 합니다."<br /><br />구테흐스 총장은 28일엔 우크라이나로 이동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우크라이나 종전을 중재하겠다는 유엔 사무총장이 푸틴 대통령을 먼저 만나면서 중재에 대한 의구심과 함께 방문 순서를 두고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상용입니다.<br /><br />#푸틴_유엔사무총장 #아조우스탈 #젤렌스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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