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일상회복 이후 처음 맞는 어린이날이죠. <br /> <br />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외출조차 자유롭지 못했던 아이들은 3년 만에 모처럼 야외에서 마음껏 뛰놀며 어린이날을 만끽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윤해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강동구 광나루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기자 뒤로 아이들이 많이 보이는데요. 오늘 처음 개장한 놀이터라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광나루 한강공원에 새로 개장한 거점형 어린이 놀이터입니다. <br /> <br />이른 오전부터 부모님 손을 잡고 따라 나온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아이들은 오랜만에 마스크 없이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어 행복한 표정입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루하·차의현·노은주·박하준 : 긴 미끄럼틀이랑 그늘막이 있어서 재밌었어요. 마스크도 벗으니까 좋았어요.] <br /> <br />광나루 한강공원 거점형 어린이 놀이터는 어린이날을 맞은 오늘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 미끄럼틀과 모래 놀이장, 어린이용 그물 놀이대와 야외 수영장까지 부지는 6천 제곱미터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동네 산책을 나온 70대 어르신들부터 모래 놀이를 하는 3살배기 어린이와 그늘막에서 소풍을 즐기는 부모님들까지. <br /> <br />'모두의 놀이터'라는 이름답게 남녀노소 연령대 상관없이 이곳 주민들의 쉼터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놀이터 전체가 높은 턱 없이 평지와 경사로 이뤄져 휠체어를 탄 아이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행사들이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 어린이대공원과 서울식물원은 아이들이 직접 꽃과 나무를 심는 행사를 진행하고, 서울숲 나비 공원도 2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누구보다 답답했을 어린이들이 앞으로는 마스크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강동구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YTN 윤해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0509580910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