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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이든, 트럼프 열성 지지층에 "극단적 정치조직"

2022-05-05 8 Dailymotion

바이든, 트럼프 열성 지지층에 "극단적 정치조직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열성적 지지층을 향해 '극단적 정치조직'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해오던 평소 언행과는 전혀 다른 모습인데요.<br /><br />11월 중간선거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낙태권을 보장해온 판례를 뒤집는 미국 연방대법원의 판결문 초안이 보도된 것과 관련해 전날 이례적으로 반대 입장을 발표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.<br /><br />백악관 연설을 통해 다시 한번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,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열성적 지지층을 겨냥해 극단적 정치조직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 "다음 공격 대상은 무엇이 될까요? 마가(MAGA) 군중은 진정 미국 역사에 존재한 가장 극단적인 정치 조직입니다."<br /><br />마가는 '미국을 다시 위대하게(Make America Great Again)'라는 말의 줄임으로,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때 제시한 슬로건입니다.<br />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또 공화당에서 제시한 중산층 증세와 사회보장 지출 축소 법안을 '극단적 마가 의제'라고 지칭하며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 "대부분의 마가(MAGA)와 마찬가지로, 이 극단적 마가 의제는 미국 7,500만 가구에 대해 세금을 인상할 것입니다. 이들 가구 중 95%가 연간 10만 달러도 벌지 못합니다."<br /><br />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이 같은 발언은 종종 통합의 메시지를 우선시했던 바이든 대통령의 평소 언사에서 매우 벗어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40여 년만의 최고 인플레이션 등으로 지지율이 하락해 오는 11월 중간선거 전망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에서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의도라는 해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#MAGA #낙태권 #미국_중간선거 #트럼프_때리기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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