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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 전승절 열병식에 핵전력 등장…푸틴 "나치주의 부활 막아야"

2022-05-09 95 Dailymotion

러 전승절 열병식에 핵전력 등장…푸틴 "나치주의 부활 막아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2차대전 승전기념 군사 퍼레이드에서 핵전력을 다수 등장시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은 우방국 지도자에 보내는 축하 전문에서 이번 전쟁의 명분으로 내세운 나치주의 부활 차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지시간 7일 모스크바 크렘린궁 앞 붉은광장.<br /><br />9일 2차대전 전승기념일을 앞두고 군사 퍼레이드 최종 예행연습이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이번 군사 퍼레이드는 러시아가 지난 2월 24일 시작한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이 3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열리는 것으로 핵전력을 다수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실제 리허설에서 이스칸데르, 토폴-M 등 전략핵 미사일과 함께 핵전쟁에 대비한 지휘통제기 일류신-80 등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'최후의 날'로 불리는 일류신-80이 전승 기념 퍼레이드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2010년 이후 12년만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퍼레이드에선 8대의 전투기들이 우크라이나 '특별 군사작전'을 상징하는 알파벳 'Z' 모양으로 비행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푸틴 대통령은 전승절을 맞아 벨라루스 등 옛 소련 국가 지도자와 국민에게 보낸 축하 전문에서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의 명분으로 내세운 탈나치화를 다시한번 언급했습니다.<br /><br />그는 축전에서 "여러 나라 국민에 엄청난 고통을 안겨준 나치주의의 부활을 막는 것이 공통의 의무"라고 강조했습니다<br /><br />이런 가운데 2차대전 패전국인 독일의 올라프 숄츠 총리는 종전 기념일을 맞아 실시한 대국민 연설에서 나치 독일의 피해자였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지금 전쟁하고 있다면서 푸틴 대통령을 맹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 "푸틴 대통령은 심지어 그의 야만적인 침략 전쟁을 국가 사회주의와의 싸움과 동일시합니다. 이것은 역사 왜곡이고 명예훼손입니다"<br /><br />숄츠 총리는 "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하지 않을 것이며 우크라이나는 견뎌낼 것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.<br /><br />#전승절 #퍼레이드_핵전력 #푸틴 #독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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