푸틴, 전승절 연설서 재차 핵위협…"늘 준비태세"<br /><br /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 행사에서 서방 진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다시 한번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전승절 기념 열병식에서 "누구도 우리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"며 "우리의 전략군은 언제나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설에서 '핵'이란 단어가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, 러시아의 전략로켓군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등 핵무기를 다루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6일에도 전술핵무기 훈련을 명령하며 서방을 향해 적대감을 표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윤솔 기자 (solemio@yna.co.kr)<br /><br />#푸틴 #전승절 #핵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