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미 안보사령탑이 처음으로 통화하고 단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북한의 잇따른 도발을 규탄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미국도 코로나 발생을 처음으로 확인한 북한에 시급한 인도주의적 도움을 제공하려는 국제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처음으로 통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오는 20일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 대해 상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첫 한미 정상회담이 동맹의 위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은 또 두 나라가 북한의 잇따른 도발을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규탄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북한의 위협에 긴밀히 공조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젠 사키 / 미국 백악관 대변인 : 이런 정보를 동맹국과 파트너와 공유하고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습니다. 대통령은 다음 주에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데, 계속해서 이들 동맹을 강화하고 한국의 안보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분명히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의 코로나 발생과 관련해서도 뜻을 함께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정치 상황과 별개로 인도적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는데, 미국도 가장 취약한 북한에 시급한 인도주의적 도움을 제공하려는 국제적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백악관은 북한이 그동안 국제 백신 공동 구입 프로젝트인 코백스가 배정한 백신도 거부해 왔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당장 백신을 지원할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미 모두 방역이나 백신 지원이 대화나 접촉을 시작할 물꼬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북한이 인도적 지원을 거부할 경우 한반도 긴장은 더 고조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513061458630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