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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신·치료제 커녕 마스크도…북한서 새 변이 나올 수도

2022-05-13 9 Dailymotion

백신·치료제 커녕 마스크도…북한서 새 변이 나올 수도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철저한 교류 차단으로 유지되던 북한의 코로나 방역망이 뚫리면서 의료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.<br /><br />백신과 치료제가 아예 없는데다, 열악한 의료인프라 탓에 치료 자체가 어려워 보이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환자 급증으로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2일 새벽 정치국 회의를 주재한 김정은 국무위원장.<br /><br />공개석상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, 이마저도 보건용이 아닌 얇은 덴탈마스크를 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기본 방역물자인 마스크를 통해 북한의 열악한 의료인프라를 추정해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의료계에서는 북한의 의료인프라가 소련이 붕괴한 1990년대 초 수준에 머물러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백신과 치료제는 아예 없고, 마스크, 방호복, 주사기, 진단키트 등 코로나에 대응할 의료물자가 심각하게 부족한 수준일 것이란 뜻입니다.<br /><br />감염성 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용 수액과 산소호흡기 등의 의료물자도 시급할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 "현대 의학 장비, 시설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북한의 현실입니다. 중환자 치료 에크모 같은 치료는 거의 이루어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"<br /><br />북한의 확진자 급증으로 새 변이가 출현하면 그 영향이 휴전선 너머 남한에 미칠 수 있다는 점도 우려되는 대목입니다.<br /><br /> "휴전선으로 막고 있다고는 하지만 바이러스나 세균이 남북을 가리지 않습니다. 판문점 인근 지역에서 문제가 되었던 말라리아 같은 경우도 그렇고 수인성 전염병 같은 것도 마찬가지입니다."<br /><br />의약품의 경우 유엔이 대북제재 대상은 아니지만 다국적 제약사의 승인과 이를 뒷받침할 미국 정부의 결정에 사실상 달려있어 복잡한 외교적 실타래를 먼저 풀어야 지원이 가능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.<br /><br />#북한_코로나 #백신_치료제 #마스크_진단키트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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