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용산 미군기지 오염 그대로인데...체류시간만 줄여 임시 개방? / YTN

2022-05-16 0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은 용산으로 집무실을 옮기면서 용산 미군 기지 부지를 반환받아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죠. <br /> <br />일부 부지를 올해 안에 시민들에게 임시개방하겠다는 계획인데, 여전히 기지 곳곳에서 기준치를 넘는 오염물질이 검출돼 졸속 개방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윤해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용산에 있는 주한미군기지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기자 뒤로 주한미군기지가 보이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이시는 곳이 주한미군기지 중에서도 대통령 집무실이 인접한 사우스 포스트인데요. <br /> <br />위에서 바라보면 무성한 나무 사이로 주한미군이 숙소로 사용했던 붉은색 지붕의 주택들이 간간이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기지 전체가 높은 담벼락과 철조망으로 둘러 싸여있고, 일반인 출입은 철저히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용산 주한미군 부지는 크게 전쟁 기념관과 가까운 메인 포스트와 이전 국방부 청사, 현재 대통령 집무실과 인접한 사우스 포스트로 나뉩니다. <br /> <br />재작년 12월 사우스 포스트에 있는 종합체육시설과 소프트볼 경기장 부지는 이미 반환이 완료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2월엔 숙소와 업무 시설로 사용됐던 부지 16만5천 제곱미터를 돌려받았고요. <br /> <br />정부는 여기에 더해 이번 달 안에 학교와 야구장, 병원 등으로 사용됐던 부지 33만5천 제곱미터까지 추가로 반환받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반환받았거나 반환 예정인 부지는 모두 55만 제곱미터로 용산 주한미군기지 전체 약 4분의 1에 해당합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는 조기 반환받은 부지 일부를 오는 9월부터 시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임시 개방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임시 개방 예정인 부지는 어디인지, 또 충분히 정화 작업은 이뤄질 예정인지 궁금한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선 정부는 재작년에 반환받은 종합체육시설과 소프트볼 경기장 부지 등을 임시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나 체육시설, 숙소 등으로 사용됐던 부지들은 비교적 오염이 덜 돼 곧바로 임시 개방이 가능하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이곳마저도 토양과 지하수 오염이 기준치를 초과한다는 자료가 공개돼 여전히 우려는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환경부 보고서를 보면 가장 최근에 반환받은 주한미군 숙소부지에서 기름 오염 정도를 의미하는 '석유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1609285741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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