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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용산 미군기지 오염 여전한데"...일단 땅 덮고 개방 추진 / YTN

2022-05-16 65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한 대로 올해 돌려받는 용산 미군 기지 가운데 일부를 일반 시민들에게 조기 개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지 곳곳에서 여전히 발암 물질이 검출되고 있는데도 임시로 땅을 덮고 체류 시간을 제한하면서까지 정부가 기지 개방 시기를 앞당기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해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(지난 3월 20일) : 용산 대통령 집무실 주변에 수십만 평 상당의 국민 공원공간을 조속히 조성하여 임기 중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윤석열 정부는 국정 과제 이행 계획서를 통해 올해 용산 미군기지 일부를 반환받아 이 가운데 일부를 조기에 개방하겠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이달 말까지 용산 미군기지 전체 가운데 약 4분의 1인 55만 제곱미터의 반환이 완료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는 이 가운데 일부를 올해 안에 임시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오는 9월부터 임시 개방하는 곳은 학교와 미군 숙소, 체육시설 등입니다. <br /> <br />다른 시설에 비해 오염도가 비교적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이곳에서도 여전히 기준치를 초과하는 오염 물질이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월 돌려받은 사우스 포스트 미군 숙소부지에선 기름 오염 정도를 의미하는 'TPH' 수치가 공원 조성이 가능한 기준치의 29배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발암 물질로 알려진 벤젠과 페놀류도 각각 기준치 3.4배, 2.8배를 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작년에 반환된 종합체육시설 부지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. <br /> <br />땅속에서 기준치 36배를 넘는 TPH 수치가 검출됐고, 중금속 물질인 구리와 납, 아연도 기준치를 훌쩍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기 개방에 앞서 제대로 된 정화 작업은 생략되고 임시 조치만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오염된 땅을 아스팔트나 보도블록으로 덮고 공원 체류 시간을 제한하거나 일부 오염이 심한 곳은 출입을 통제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환경단체들은 시민들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'졸속 조치'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정규석 / 녹색연합 사무처장 : 사람마다 오염물질에 대한 역치가 다른데 천편일률적으로 이용 시간제한을 둔다고 일정 정도의 안전성이 보장된다는 건 어불성설이죠.] <br /> <br />인천 부평에 있던 옛 미군기지 '캠프 마켓'은 지난 2019년 반환돼 일부가 시민들에게 공개됐지만 지금까지도 토양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해리 (yunhr092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16220501144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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