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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 왕이, 한미 정상회담에 견제구...IPEF 중국 배제 반대 / YTN

2022-05-22 13 Dailymotion

중국 외교부장-파키스탄 외무장관 공동 기자회견 <br />中 왕이, IPEF에 대해 "산업망 안정 저해 안 돼" <br />中 "IPEF, 특정 국가 의도적 배제 옳지 않다"<br /><br /> <br />중국이 한미정상회담 개최 하루 만에 외교 수장을 내세워 인도·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와 인도·태평양 전략을 둘러싼 한미 공조에 견제구를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미국의 인도 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가 중국을 배제한다면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한미 정상회담 하루 후인 어제(22일) 광저우에서 파키스탄 외무장관과 회담 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왕이 부장은 인도 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에 대해 "분열과 대항을 만드는 도모에는 반대한다"며 "세계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어야 하며 산업망 안정을 해쳐서는 안 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인도 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가 미국의 지역 경제 패권을 지키는 정치적 도구가 돼 특정 국가를 의도적으로 배제한다면 그 길은 옳지 않다"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미국이 인도 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를 통해 중국을 반도체 등 핵심 산업 공급망에서 배제하려 한다는 자국 내부 시각을 대변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왕 부장은 이어 "경제문제를 정치화·무기화, 이데올로기화하면서 경제 수단을 이용해 지역 국가에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한 쪽에 설 것을 압박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지역의 국가는 미국에 성실한 답변을 요구할 이유가 있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왕 부장은 또 한미 정상회담 계기에 재부각된 미국의 인도·태평양 전략에 대해 "자유와 개방의 기치를 내걸고 있지만 패거리를 지어 소그룹을 만드는데 열중하고 있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목적은 중국 포위 시도이며,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를 미국 패권의 앞잡이로 삼으려는 것"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"특히 위험스러운 것은 미국이 위장을 벗고 타이완 카드와 남중국해 카드를 도발하면서 아태 지역까지 혼란에 빠뜨릴 것이라는 점"이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소위 인도 태평양 전략이란 본질적으로 분열을 조장하는 전략이고, 대항을 선동하는 전략이며, 평화를 파괴하는 전략"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왕 부장의 발언은 미국은 직접 거명하며 신랄하게 비판한 반면 한국은 거명하지 않은 채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전략에 이용당하고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원배 (wb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52305345449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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