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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, 북·러 정상회담에 "군사 협력 심화 안 돼" / YTN

2024-06-14 56 Dailymotion

한·미 외교차관 긴급 통화…’푸틴 방북’ 등 논의 <br />통일부, 북러 향해 "안보리 결의 준수 촉구" <br />추가 도발 없는 北…"푸틴 방북 영향 미쳤을 듯" <br />北, 푸틴 방북 후 다양한 형태 도발 재개 가능성<br /><br /> 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이 임박한 가운데, 한미 외교차관은 이번 북·러 정상회담이 군사협력 심화나 한반도 평화를 해쳐선 안 된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앞두고 북한 도발도 잠잠해졌는데, 북러 정상 회담 이후 다양한 형태로 재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이 예고된 가운데 한미 외교차관은 긴급 유선 협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측은 통화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 가능성을 포함해 한미 동맹과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푸틴 대통령 방북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거나 북러 군사협력을 심화하는 결과를 초래해선 안 된다는 의견을 미국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역시 한국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, 이번 방북이 가져올 불안정 상황에 대해 공감하며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도 러시아와 북한의 교류 협력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인애 / 통일부 부대변인 : 러시아와 북한 간 교류 협력은 관련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함을 재차 강조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북한은 이번 주 300여 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를 끝으로 추가 도발을 중단했는데, 푸틴 방북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양무진 /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: 24년 만에 방북하는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간의 성공적인 정상회담에 선택과 집중을 하고 대남 도발적 행위를 당분간 미룰 것으로 예상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푸틴 방북 이후, 북한으로선 강화된 북러 군사 협력을 과시하기 위해서라도 언제든 도발을 재개할 수 있다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원곤 /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: 더욱더 긴장을 조성하려고 하면 다른 영역, 특히 NLL 북방한계선 인근에 그들이 얘기한 해상 국경선을 침범했다는 명분으로 삼고 국지 도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겸 (kimdk10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61418211502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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