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다보스 포럼’ 2년여 만에 열려…’우크라 전쟁’ 최대 의제 <br />젤렌스키 "러시아의 진군 멈추게 해…역사적 전환점" <br />러시아군, 키이우·하르키우 포격 재개<br /><br /> <br />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최대한으로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잇단 제재에도 루블화 결제 등으로 잘 대응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, 전쟁에 대한 내부 반발도 나오는 등 곤혹스러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김응건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여파로 2년여 만에 열린 스위스 다보스 포럼, 세계 정·재계 주요 인사가 모인 이번 회의의 최대 이슈도 우크라이나 전쟁입니다. <br /> <br />화상 연설에 나선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진군을 멈추게 했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(우크라이나 재건과 무기 공급을 위해) 매달 최소 50억 달러의 재정 지원이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석유 금수와 은행 거래 차단, 무역 중단 등 러시아의 공격을 멈추기 위해 최대한의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(제재를 통해) 러시아나 이웃 국가와 전쟁을 하려는 잠재적 침략국이 그런 행동의 결과를 바로 알게 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제2 도시 하르키우에 집중 포격을 가하는 등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동맹국 벨라루스와 정상회담에 나선 푸틴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제재에 루블화 결제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일부 상품 결제를 러시아 화폐인 루블화로 전환하고 있습니다. 이는 루블화를 강화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UN 제네바 대표부에서 근무하는 베테랑 외교관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며 사임하는 등 러시아 내부의 동요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전쟁을 기획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영원히 권력을 누리는 것이라며, 사실상 푸틴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맥도날드에 이어 세계 최대 커피 업체인 스타벅스도 15년 만에 러시아에서 완전히 철수하기로 하는 등 서방 기업들의 러시아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응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응건 (engle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52404031934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