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망자 22명…4월 30일부터 24일째 두 자릿수 <br />입국절차 간소화…PCR과 함께 신속항원검사 인정 <br />PCR 대신 채택 국가 늘고, 검사 비용 부담도 고려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약 넉 달 만에 만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에서 입국할 때 방역절차가 간소화돼 PCR 검사뿐 아니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도 인정됩니다. <br /> <br />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월요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9,975명. <br /> <br />118일, 거의 넉 달 만에 하루 신규 확진자가 만 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월 26일 처음 만 명을 넘어선 확진자 수는 한 달도 안 돼 여섯 자리 10만 명을 넘더니 3월 17일, 62만천여 명으로 정점을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달쯤 걸린 4월 21일 다섯 자리로 내려온 뒤 32일 만에 다시 네 자릿수로 내려온 것입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검사 건수가 적은 휴일 영향이 있긴 하지만, 감소 추세는 안정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감소 폭은 둔화하고 있다며 일정 시점에 유행이 정체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월 하루 최다 4백 명을 넘겼던 코로나 사망자도 지난달 말일부터 24일째 두자릿수를 지켰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번 주부터 입국 방역절차가 한층 더 간소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올 때 48시간 안에 반드시 PCR 검사를 받고 음성확인서를 내야 했던 것을 24시간 안에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 검사결과까지 확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에서 PCR 검사를 신속항원검사로 대체하는 경우가 늘고 있고, 검사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신규 변이 유입이 우려되지만 당국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(지난 13일 브리핑) :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는 다시 한 번 저희가 확진을 위해서 PCR 검사를 하거나 변이 분석을 하는 등의 2차적인 조치들을 취하기 때문에 변이 분석의 큰 틀의 분석과 흐름 파악에는 큰 애로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.] <br /> <br />다음 달부터는 입국한 뒤에 받는 코로나19 검사도 2번에서 한 번으로 줍니다. <br /> <br />청소년과 어린이의 격리 면제 기준도 크게 완화할 예정이어서, 올여름 휴가철에는 가족단위 해외여행객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YTN 기정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기정훈 (prodi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2404491112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