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베로도네츠크, 제2 마리우폴 우려…이탈리아 평화안 전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돈바스에 집중하고 있는 러시아가 최근 가장 눈독을 들이는 도시가 있습니다.<br /><br />바로 인구 10만의 세베로도네츠크인데요.<br /><br />이곳이 도시의 90%가 파괴된 마리우폴과 같은 운명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<br />한편, 이탈리아는 평화안을 마련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이봉석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루한스크주의 약 95%를 장악했다고 주장하는 러시아.<br /><br />최근 들어 루한스크 최대도시이자 아직 점령하지 못한 세베로도네츠크를 우선순위에 놓고 공세의 고삐를 당기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루한스크 주지사는 모든 곳에 계속해서 포탄이 떨어지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초토화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가 도시로 진입하는 다리들을 거의 파괴한 채 포위 공격을 펼치고 있어 세베로도네츠크가 제2의 마리우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앞서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시가전에 특화된 BMP-T 전투장갑차를 세베로도네츠크에 투입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 가장 전투 상황이 힘든 곳은 돈바스입니다. 바크무트와 포파스나야, 세베로도네츠크, 이 방향으로 침략자들이 현재 가장 큰 활동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러시아는 돈바스로 향하는 무기 지원 차단에도 나섰습니다.<br /><br />키이우에서 서쪽으로 130㎞ 떨어진 지토미르의 기차역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는데, 러시아는 이곳에 돈바스로 수송 예정인 무기와 군사 장비가 보관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정부가 '우크라이나 평화 로드맵'을 마련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에 전달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엔 휴전과 국제사회가 참여하는 우크라이나 중립국화 지위 협상, 돈바스 등 영토 문제에 대한 양자 협상 등 4단계 프로세스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러시아는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, 우크라이나의 반응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현재 러시아는 회담 복귀를 종용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거부해 양국 간 평화 협상은 중단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이봉석입니다.<br /><br />#러시아_우크라이나_침공 #돈바스 #평화협상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