쿼드 정상회의…우크라 사태·中 견제 핵심 의제 <br />의장국 日 "우크라 침공, 국제질서 근본 흔들어" <br />바이든 "러 전쟁 계속하면 미국도 대응할 것" <br />인도 모디 총리, 지역 안정 위한 쿼드 역할 강조<br /><br /> <br />일본에서는 지금 미국과 일본, 호주, 인도가 참여하는 쿼드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사태 그리고 중국을 겨냥한 공동 대응을 핵심 의제로 각국 정상이 의견을 나눴는데요. <br /> <br />일본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 이경아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도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회의 내용부터 먼저 알아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네, 오늘 오전 일본 총리 관저에서 시작한 쿼드 정상회의는 조금 전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정상들은 회의에 이어 오찬을 함께 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에 대한 견제가 핵심 의제였습니다. <br /> <br />의장국인 일본 기시다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"법의 지배에 근거한 국제 질서를 근본부터 흔드는 사태"로 규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4개국이 연계해 대응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도 러시아를 비난하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쿼드에 기반해 중국의 패권주의에 맞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러시아가 전쟁을 계속하는 한 미국은 각국과 함께 대응해 갈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권 교체 후 처음 외교 무대에 나선 호주 알바니즈 신임 총리는 쿼드 참여로 지역 안정과 발전에 기여한다는 입장에 변함 없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와 우호 관계인 인도 모디 총리 역시 최근 국제 정세 속에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쿼드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는데 공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쿼드 정상들이 중국을 겨냥해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쿼드에 참가한 인도와 호주 총리는 어제 IPEF 출범식에도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등 핵심 물자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줄이자는 공동 목표를 확인한 것인데요. <br /> <br />그 연장선상에서 쿼드 차원에서도 각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세대 이동통신 등 신기술 개발과 위성 데이터 공유 등 우주 분야 협력 등이 우선 논의되고 있고요. <br /> <br />기후 변동과 코로나 등 각국 공통의 과제에 대해서도 함께 대응해 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52413174538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