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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선됐지만 봇물 터진 '책임론'...이재명, '묵묵부답' / YTN

2022-06-02 40 Dailymotion

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됐지만,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이끈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면서 이른바 '이재명 책임론'이 분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고문이 침묵을 지키는 가운데 이른바 당내 친문재인 세력과 친이재명 세력 사이 계파 충돌의 싹도 움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이긴 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은 캠프 해단식을 찾아 선거운동원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도부 총사퇴, 그리고 상처뿐인 영광이라며 자신에게 참패 책임을 묻는 당내 여론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: (민주당 지도부 총사퇴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) …. (이번에 당권 도전 생각 있으실까요?) …. (지선 패배 요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) …. (당내 책임론 불거지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)….] <br /> <br />이 고문이 침묵하는 사이 친문재인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'이재명 책임론'은 봇물 터지듯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정부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낸 전해철 의원은 선거 패배에 책임 있는 분들이 필요에 따라 원칙과 정치적 도의를 허물었다며 이 고문에게 직격탄을 날렸고, <br /> <br />홍영표 의원은 '졌지만 잘 싸웠다'는 해괴한 평가 속에 오만과 착각이 당에 유령처럼 떠돌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이재명계 인사들은 특정인이 책임져야 한다는 주장과 거리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친명계 수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은 국민께서 다시 매서운 회초리를 내려치면서도 가느다란 희망은 남겨 놓았다며 '선당후사'로 단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리더십 공백과 맞물려 당의 주도권을 놓고 '친문' 대 '친명' 계파 간 전운이 감도는 양상, <br /> <br />이 고문의 전당대회 출마 계획이 순조롭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조응천 /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(MBC 라디오 '김종배의 시선집중') : (이재명 고문이) 보궐선거에 나온 이유 중 하나가 전당대회 출마를 염두에 두지 않았을까…. 그렇게 깔끔하게 전당대회에 출마하긴 쉽지 않을 것이다….] <br /> <br />지방선거로 미뤄둔 대선 패배에 대한 평가도 제대로 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이라 '이재명 책임론'을 둘러싼 계파 간 파열음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조성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성호 (cho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60222380496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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