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조만간 7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도 북한 풍계리에서 핵실험 준비로 보이는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이 조만간 7차 핵실험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상당 기간 경고해 온 우려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네드 프라이스 / 미국 국무부 대변인 : 그렇습니다. 우리는 북한이 앞으로 며칠 안에 7차 핵실험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을 여전히 우려하고 있습니다. 우리가 상당 기간 경고해 온 우려입니다.] <br /> <br />또 이 우려가 긴급 상황이지만, 대비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동맹 간에 단합된 논의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도 같은 상황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국제교류재단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주최한 '한미전략포럼'에서 핵실험 가능성 질문에 명백히 우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동맹인 한국과 일본과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대니얼 크리튼브링크 /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: 미국과 한국과 일본은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우리의 접근법에 대해 일치된 입장을 계속 유지해 왔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도 이사회에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 중 하나가 재개방된 징후를 관찰했다고 보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이는 핵실험을 위한 준비일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영변의 5MW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다는 징후도 계속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한반도 상황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한미 군 당국이 대응 사격을 하면서 '강대강' 대치로 흐르는 양상입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북한이 도발 수위를 올리기 위해 핵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60712121727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