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석훈 신임 산업은행 회장이 첫 출근길에 나섰지만, 부산 이전을 반대하는 노조의 저지로 발길을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강석훈 신임 회장은 오늘 오전 8시 50분쯤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 도착했지만, 미리 정문에 대기하고 있던 노조원들에 막혀 본점 집무실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원들은 산은 본점의 지방 이전 업무를 받고 온 낙하산 회장을 거부한다며 정문 앞을 지켰고 강 회장은 대화로 해결하자고 했지만 노조원들의 구호로 대화를 이어가지 못한 채 출근 차량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는 산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게 지역균형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고 국가 경쟁력만 훼손할 것이라는 반대 입장을 계속해서 밝혀왔습니다. <br /> <br />또 어제 신임 회장이 임명된 뒤 성명을 내고 본점 지방 이전을 추진할 낙하산 인사의 출입은 반드시 막아내겠다며 출입을 한 발짝도 허락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희경 (kangh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60810113939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