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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북, 유엔서 공방..."강력 규탄" vs "자위권 행사" / YTN

2022-06-08 209 Dailymotion

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과 이에 따른 제재 문제를 놓고 남과 북이 유엔 총회에서 팽팽히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고 안보리 결의안 채택 불발을 비판한 반면, 북한은 무기 현대화는 합법적인 자위권 행사라는 주장과 함께 미국을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대북 추가제재 결의안 거부권 행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유엔총회 회의. <br /> <br />일단 거부권을 행사한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의 행동이 필요하다며 대북 제재 완화와 연합 군사훈련 중단 등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더 나아가 미국이 추진한 결의안 채택 시도는 유엔 헌장과 국제법 정신에 위배된 불법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근의 잇단 미사일 시험은 미국의 위협으로부터 주권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무기를 현대화하는 적법한 권리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미국의 미사일 시험을 문제 삼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 성 / 주유엔 북한대사 : 왜 대륙간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미사일 등 미국에 의해 이뤄진 다른 종류의 미사일 시험이 한 번도 안보리에서 의문을 제기되거나 규탄되지 않았는지 정말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조현 대사는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13개 안보리 이사국이 결의안에 찬성한 것은 국제사회의 규탄을 엄숙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역설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대화 여지는 열어뒀습니다. <br /> <br />[조 현 / 주유엔 한국대사 : 북한이 도발과 위협을 반복하고 있음에도 전염병 대유행에 따른 조건 없는 지원의 손길은 여전히 넓어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와중에 남과 북이 설전을 벌인 셈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조 대사는 안보리가 2006년 이후 처음으로 북한의 심각한 도발에 대응하는 데 실패했다고 비판했는데 거부권을 행사한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태욱 (taewook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60905550979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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