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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은 "강대강·정면승부 투쟁"…핵실험 수순 가나

2022-06-11 12 Dailymotion

김정은 "강대강·정면승부 투쟁"…핵실험 수순 가나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고 '강대강 원칙'을 재천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핵실험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사실상 감행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상황에서 대남·대미라인 인사도 이뤄졌는데요.<br /><br />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북한의 대내외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김정은 위원장 주재로 지난 수요일(8일)부터 사흘간 열렸습니다.<br /><br />전원회의 개최만 알리고 이례적으로 침묵했던 북한 매체들은 회의가 끝난 뒤 내용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자위권은 국권 수호 문제라며 "강 대 강"을 외쳤습니다.<br /><br /> "한치도 양보하지 않을 우리 당의 강대강, 정면승부의 투쟁원칙을 재천명하시고…. 결론에서는 대적 투쟁과 대외사업부문에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들과 전략 전술적 방향들이 천명됐습니다."<br /><br />김 위원장은 또 국가의 안전 환경은 매우 심각하고, 주변 정세에 위험성이 있다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때문에 "국방력 강화를 위한 목표 점령을 더욱 앞당길 것을 재촉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제7차 핵실험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남측이나 미국 등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발언 역시 없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남한을 겨냥한 '대적투쟁' 강화를 천명하고, 한미와 강대강으로 맞서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만큼 핵실험 계획에 변경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이러한 상황 속 북한은 대미·대남라인 인사를 단행했는데 윤석열 정부 출범을 겨냥한 재정비란 해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북미정상회담을 이끌고, 강경 메시지로도 잘 알려진 '미국통'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은 이번 전원회의에서 외무상으로 승진했습니다.<br /><br />남북정상회담 당시 우리 기업 총수들에게 '냉면 목구멍' 발언으로 비난받았던 리선권 외무상은 대남 문제를 총괄하는 통일전선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북한노동당전원회의 #김정은 #최선희 #리선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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