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음 주 발사를 앞둔 누리호는 조립을 마치고, 발사대로 옮겨질 준비를 완료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5일 발사가 실제로 이뤄지기까지는 발사 하루 전 강우량과 발사 당일의 바람 등 몇 가지 변수가 마지막으로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소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위성을 실은 누리호 3단부와 누리호 1·2단 결합체 사이 간격이 좁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세 개 단이 모두 매끈하게 결합된 누리호의 길이는 47.2미터! <br /> <br />현재 무게는 20톤이 안 되지만, 발사 당일 연료와 산화제가 채워지면 200톤입니다. <br /> <br />누리호는 발사 하루 전 아침 7시부터 이 모습 그대로 조립동에서 이송돼 발사대에 세워집니다. <br /> <br />발사 4시간 전부터 시작되는 연료와 산화제 주입만 마치면 발사 준비완료입니다. <br /> <br />발사 예정일은 현재 15일로 잡혀있지만, 변수는 남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 상황은 물론 발사체가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동안 유인 우주선과의 충돌 가능성, 발사체 통신에 영향을 줄 정도의 태양 활동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[장영순 /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체계개발부장 : 가장 중요한 건 발사 운용이 지상에서 가능한지 하는 지상풍 조건과 발사체가 올라가면서 바람에 의한 하중에 의해 발사체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한 고층풍 조건, 그리고 낙뢰 및 번개, 구름(입니다.)] <br /> <br />약간의 비는 일정에 영향을 주지 않겠지만, 비가 많이 오거나 노면이 젖어 있으면 발사체를 실은 차량이 미끄러질 가능성이 있어 발사체 이송 자체가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대 이동 일정은 현재 14일 아침으로 잡혀 있지만, 강우량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대 이동이 예정대로 이뤄진 이후에도 발사 시각은 변경의 여지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 오후 4시로 잡혀있는데, 기상 상황과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후 2시 반에 최종 확정됩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차 발사 때도 막판에 일부 문제가 발견돼 발사 시각을 최종 확정하는 오후 두 시 반에 발사 시각을 당초 예정보다 한 시간 뒤로 연기하기로 결정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최소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소라 (csr7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2061122391042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