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키이우, 일광욕 즐기며 일상 회복...비탈리 킴 "전선 군인들 잊지 말아달라" / YTN

2022-06-15 132 Dailymotion

러시아군이 철수한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중서부 지역은 어느새 일상을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동부 전선의 포화는 여전한데, 우크라이나의 '김 씨'로 알려진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전장에서 목숨을 바쳐 싸우는 군인들을 잊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키이우 현지에서 신준명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쟁 4개월째. <br /> <br />러시아군이 철수한 수도 키이우는 조금씩 일상을 되찾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번화가에 놀러 나온 젊은이들은 취재진에게 밝은 표정으로 먼저 인사를 건네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한강 공원과 같은 드니프로 강변에는 평일에도 일광욕과 수영을 즐기러 나온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들은 되찾은 일상의 평화가 누군가의 희생으로 얻은 대가라는 걸 잘 알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[나스티야 / 키이우 : 우리를 보호해주는 군인들이 있다는 것이 매우 행복합니다.] <br /> <br />[올레크 / 키이우 : 모든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큰 아픔을 느끼고 있고, 좋은 사람들을 잃게 되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실제로 동남부 지역의 전쟁은 여전히 치열합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진이 화상으로 만난 '우크라 김 씨' 비탈리 킴 미콜라이우 주지사는 100일 넘게 이어진 러시아의 공격에 몹시 지친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비탈리 킴 /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지사 : 우리는 매일 전쟁입니다. 매일 포격과 미사일 공습을 받고 있지만 계속 싸우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킴 주지사는 싸우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는 없다며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졌습니다. <br /> <br />[비탈리 킴 /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지사 : 싸우는 것 외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습니다. 우리의 영토를 지키기 위해 이 전쟁이 끝날 때까지 싸울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우고 있는 군인들이 있다는 걸 잊지 말아 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비탈리 킴 /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 주지사 : 키이우의 시민들을 탓할 수 없습니다. 모든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전쟁에 대해서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. 지금 최전선의 사람들은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키이우 도심 곳곳에 남아 있는 이런 전쟁의 흔적이, 이들이 누리고 있는 평화가 결코 공짜가 아니라는 걸 말해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YTN 신준명입니다.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준명 (shinjm75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61521110686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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