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진핑 주석이 푸틴 대통령과 전화를 하면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데 이어 인도, 브라질 등 브릭스 5개국과도 정상 회의를 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미국에 맞서 반대 진영 구축에 나선 건데 오늘(17일) 세 번째 항공모함을 공개하면서 군사력 증강에도 본격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에서 원유와 가스 수입을 늘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러시아에다 인도, 브라질 등을 더한 브릭스 5개국과도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은 다음 주에 브릭스 5개국 화상 정상회의 를 주재하며 동반자 관계 구축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<br /> <br />브릭스에 중앙아시아, 중동지역 국가들도 참가 하는 화상 정상회의도 곧이어 주재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왕원빈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브릭스 국가 지도자 외에 일부 대표적이고 독특한 영향력을 가진 신흥시장국과 개도국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발전 고위급 대화도 주재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의 포위에 맞서 중국은 신흥 경제국이나 개발도상국들을 모아 진영 대결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브릭스 정상회의를 나토 정상회의보다 6일 먼저 개최해 기 싸움 양상도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세 번째 항공 모함인 '푸젠함'을 진수시 키면서 미국과의 군사력 경쟁도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푸젠함은 랴오닝함과 산둥함과 달리 함재기가 평면 갑판에서 이륙하는 사출형으로 개량됐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2035년까지 항공모함을 6척으로 늘려 11대를 보유한 미국을 바짝 추격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계가 점점 두 개의 진영으로 나뉘고 있어 선택을 해야 국가들의 고민도 커지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성웅 (swka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61721192921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