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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업종별 차등 적용 연구용역' 놓고 충돌...최저임금 논의는 언제? / YTN

2022-06-21 18 Dailymotion

내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노동계는 올해보다 18.9% 오른 만890원을 제시했는데, 경영계가 최저임금 논의에 앞서 업종별 차등 적용 연구 용역을 추진할 것을 주장하면서 회의가 공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불평등 양극화 방지, 최저임금 인상하라! 인상하라! 인상하라! 투쟁!" <br /> <br />근로자위원들은 5차 전원회의에 앞서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18.9% 오른 만890원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월급으로 환산한 금액은 227만6천10원입니다. <br /> <br />[박희은 / 민주노총 부위원장 : 최저임금 노동자들의 다수는 수입 대부분이 노동을 통한 임금 외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. 이번 요구안도 이에 기초해 제출됐습니다.] <br /> <br />최저임금은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 제출한 최초 요구안을 놓고 그 격차를 좁히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경영계가 요구안을 제시하면 본격적으로 최저임금 심의에 들어가게 되는데 회의는 시작부터 삐걱거렸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4차 전원회의에서 부결된 업종별 차등 적용에 필요한 기초자료 연구를 정부에 의뢰할지를 놓고 노사가 정면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동호 / 근로자위원 : 지난 전원회의에서 업종별 차등 적용이 부결로 결론 났음에도 안건 상정에 관한 논의가 이뤄진 것에 대해선 깊은 유감을 표시합니다.] <br /> <br />[이태희 / 사용자위원오늘 이 사안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다면 저는 사용자위원 간사로서 앞으로 위원회 운영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거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.] <br /> <br />사용자위원 측은 임금 지급 능력이 부족한 업종에는 최저임금을 낮게 설정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업종별 차등 적용의 불씨를 살려 최저임금 협상에서 유리한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의도도 들어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사용자위원 측이 동결이나 1~2%대의 소폭 인상을 주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저임금 고시 시한은 8월 5일인 만큼 늦어도 7월 중순까진 심의를 마쳐야 합니다. <br /> <br />YTN 최명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명신 (mscho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62201261577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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