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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심증상 있어도 통과…"동네병원 감시망 강화해야"

2022-06-24 2 Dailymotion

의심증상 있어도 통과…"동네병원 감시망 강화해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첫 원숭이두창 환자가 나오면서, 해외입국을 통한 전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전문가들은 발생 초기에 확산을 최대한 막으려면 환자 스스로는 물론, 동네병원들의 감시망 강화가 최선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가 된 A씨.<br /><br />역학조사 결과 A씨는 입국시 37도의 미열과 피부병변 증상이 있었지만 검역대를 통과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A씨가 공항 로비에서 질병관리청 콜센터에 신고한 뒤에야 상황 파악이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건강상태질문서상 원숭이두창의 주요 증상인 발열, 발진은 신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입국 당시 증상이 없거나 잠복기 상태라면 걸러내는 데 더욱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 "(검역대) 지날때 체온이 또 오르리란 보장도 없고 해열제 먹을 수도 있고, 아니면 사타구니나 입안을 들여다봐야 하는데 그건 사실 못하지 않습니까"<br /><br />하늘길이 열리고, 이동이 잦아지면서 조용한 전파의 가능성은 더 커진 상황.<br /><br />확산 초기인 만큼 전문가들은 감염자 본인은 물론, 의심증상이 있는 환자들이 주로 찾을 동네 병·의원의 감시망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.<br /><br /> "열이 나고 발진 돋으면 (동네 병의원) 가게 되니까 이런 의료기관에서 의심하지 않으면 신고도 못하고 검사도 못하게 되는 거 아닙니까. (정부가) 교육을 잘 시켜야죠."<br /><br />확진자의 대한 사회적 낙인은 경계해야 할 부분입니다.<br /><br /> "신고가 잘 될 수 있게 문화를 만들어야 되는데, 사회적으로 너무 죄의식을 지우지 않는다거나 특정 집단에 대해 편중된 의식을 가지지 않게 하는 것이 그나마 유일한 대책이라고 볼 수 있고요."<br /><br />코로나보단 전파력은 낮지만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#원숭이두창 #해외입국 #셀프신고 #경각심 #개인위생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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