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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제재 효과 없나...오히려 서방 경제 발목 / YTN

2022-06-26 34 Dailymotion

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넉 달째를 맞고 있지만, 서방의 대러 제재가 예상과 달리 잘 먹혀들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서방측이 물가 상승 등으로 발목이 잡힌 모양새인데, 전문가들은 하반기부터는 제재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김형근 기잡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러시아 루블화 가치는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경상수지도 1,45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석유와 가스 가격이 치솟으며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강력한 제재로 러시아의 돈줄을 끊겠다는 서방측의 전략이 잘 먹혀들지 않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실패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. 경제 제재 전략은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습니다.] <br /> <br />반면, 서방 국가들은 최악의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라는 후폭풍에 직면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현지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동부 돈바스에서 러시아군의 총공세에 우크라이나군이 수세에 몰려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황이 유리한 만큼 푸틴 대통령은 평화협상에 쉽게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일각에선 경제 제재 무용론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미국 당국은 러시아가 겪는 경제적 충격을 과소평가해선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플레이션으로 가처분소득이 줄고 있고, 빈곤율도 상승세라는 겁니다. <br /> <br />외국 기업 철수로 실업률도 올라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토니 블링컨 / 미국 국무장관 : 러시아 채권이 휴짓조각 수준으로 격하됐습니다. 올해 러시아의 성장은 -10∼-15%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. 이 모든 게 누적된 영향을 미칩니다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시간이 흐르면 결국 러시아 경제도 휘청일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하반기부터는 제재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형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형근 (h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62622220997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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