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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원 감찰·국정원 고발에 대통령실 공세까지…文정부 전방위 사정

2022-07-07 10 Dailymotion

감사원 감찰·국정원 고발에 대통령실 공세까지…文정부 전방위 사정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피격 공무원 고 이대준씨를 '월북 추정'으로 판단한 해경수사 책임자들이 일괄 대기 발령됐습니다.<br /><br />감사원 감사에 따른 조치인데,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봐주기 의혹에 대한 감찰도 진행 중입니다.<br /><br />두 전직 수장을 고발한 국정원과 대통령실까지 전 정부에 대한 공세에 나선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장윤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감사원은 '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' 당시 고 이대준씨를 '월북 추정'으로 판단했던 해경 수사 책임자 4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감사원 조사가 본격화하면서 이들은 모두 대기발령됐습니다.<br /><br />감사원은 당사자 동의를 받아 디지털 포렌식을 위한 컴퓨터 하드디스크 복제 작업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정부 청와대,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주고받은 이메일 등을 복원해 수사 과정이 적절했는지 따져보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 사건과는 별개로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평가를 허술하게 감사했다는 혐의로 공공기관감사국 소속 5명을 직위 해제한 뒤, 감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감사원에 이어 국정원도 전 정권 인사를 겨냥한 사정 정국에 가세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'서해 피격'과 '탈북어민 북송' 사건을 고리로 박지원, 서훈 전 원장을 검찰에 고발한 국정원은 후속 인사조치에도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와 관련해, 대통령실은 국정원의 보도자료를 본 후 내용을 인지했다며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반인권적·반인륜적 국가범죄가 있었다면 중대한 국가 범죄란 점에서 두 사건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도 논평을 통해 "두 전직 원장에게 국정원은 정권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의 수단이었음이 드러났다"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게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박지원 전 원장은 언론 인터뷰와 SNS를 통해 의혹을 계속 부인했고, 서훈 전 원장은 이렇다할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. (ego@yna.co.kr)<br /><br />#감사원 #국정원 #문정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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