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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유의 당대표 징계…이준석 "불복"·권성동 "직무대행 체제로"

2022-07-08 63 Dailymotion

초유의 당대표 징계…이준석 "불복"·권성동 "직무대행 체제로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사상 초유의 '당대표 징계 사태'가 집권여당, 국민의힘을 강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준석 대표가 징계에 불복한다며 반발했지만, 당은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했습니다.<br /><br />국회로 가봅니다.<br /><br />박초롱 기자, 이 대표가 어떤 입장 밝혔는지, 그것부터 들어보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이 대표는 당원권 6개월 정지 중징계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수사 절차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중징계를 한 건, 그간 관행에 비춰봤을 때 이례적이라며 형평성 문제부터 제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당대표에서 물러날 뜻이 없다는 걸 분명히 하고, 윤리위 규정상 징계 처분권은 당대표에게 있으니 처분을 보류하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재심 청구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하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모든 수단을 동원해 맞서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이 대표는 SNS에 온라인 당원가입을 독려하는 글을 올리며 2030 남성 지지층을 상대로 한 여론전에도 나섰는데요.<br /><br />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엔 윤리위 결정을 비판하는 2030 당원들의 반발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그런데 국민의힘은 바로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을 했죠?<br /><br />당대표 권한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두고 입장이 엇갈리는 건데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이준석 대표는 당규 23조 조항을 들어 자신이 당대표 직무를 계속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리위 징계 처분은 의결 즉시 효력이 발생하기에 이 대표 직무는 이미 정지됐다는 정반대 주장을 펴면서, 당대표 직무대행 체제를 공식화했습니다.<br /><br />당대표 직무대행을 맡은 권 원내대표는 오후엔 이 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최고위원 간담회를 열었는데요.<br /><br />국가로 치면 사법부에 해당하는 당 윤리위 결정을 수용할 수밖에 없다며 최고위원들 단속에 나서며, 내홍을 조기에 수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.<br /><br />다음주 월요일 최고위는 자신이 주재할 예정이며, 지금으로선 직무대행 체제 기간이 6개월이란 점도 분명히했습니다.<br /><br />이준석 대표는 오늘 아침 라디오 인터뷰 이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대응책을 고심했습니다.<br /><br />한동안 이 대표 거취를 두고 극심한 혼란이 벌어질 걸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 대표와 대립하는 친윤 그룹은 표정관리를 하며 상황을 지켜보는 분위기인데요.<br /><br />이 대표 사퇴를 압박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친윤 그룹은 조기 전당대회를 통한 당권 교체 수순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, 이 대표가 6개월 당원권 정지를 받아들이고 버티다가 6개월 뒤 대표직에 복귀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국민의힘 #당대표 #6개월_당원권_정지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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