금강산 관광 중단 14년을 맞은 가운데 금강산 사업에 투자한 기업인들이 남북경협청산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금강산기업협회와 금강산투자기업협회는 오늘(12일) 오전 통일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사업 청산을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단체는 금강산 관광 중단이 14년간 지속되면서 재개가 어려운 상황으로 내몰렸다며, 이제는 희망 고문을 그만하고 청산이 필요하다는 게 금강산 기업인 대다수의 의견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, 투자 기업의 잘못 없이 역대 정부의 통치 행위로 사업을 중단시켰으니 투자금을 전액 지급하고 대출금과 이자도 전액 탕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부 당국자는 이와 관련해 정부는 그동안 기업들에 대한 특별대출과 기업 운영 관리 경비 지원 등을 통해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려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앞으로도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금강산 관광은 지난 2008년 7월 11일 남측 관광객 박왕자 씨가 북한군 초병의 총격에 숨진 이튿날 전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주예 (hongkiza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12145125004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