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'초복'...급등한 재룟값에 시름 / YTN

2022-07-16 3 Dailymotion

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초복을 맞아 삼계탕집엔 손님들이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름 한 철 장사가 한 해를 책임진다는 삼계탕집들은 급등한 재룟값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황보혜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창천동 삼계탕집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제 점심 때인데, 삼계탕집 찾는 손님들 많은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가게를 직접 방문하는 손님들부터 포장 손님과 배달 주문까지 삼계탕으로 몸보신 하려는 발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은 초복이라 식당도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는데요, 가게 안에 가득한 손님들을 보면서도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심정이라고 말합니다. <br /> <br />상인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김인규 / 삼계탕집 운영 : 이번 초복엔 (닭을) 700마리 이상 준비해 다 소진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. 인삼, 대추, 마늘 등이 필요한 식자재인데, 올해 (가격이) 너무 올랐어요.] <br /> <br />이곳 삼계탕집은 2주 전 10년 만에 가격을 천 원 인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리당 2,600원에 납품받던 55호짜리 생닭 가격이 4,200원으로 훌쩍 뛴 게 결정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손님들은 달걀도 하루아침에 가격이 오르는 판국에, 삼계탕 가격 인상은 당연하다면서도 부담되는 건 사실이라고 말합니다 <br /> <br />재룟값 급등은 공식 지표로도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축산물품질평가원 조사 결과, 어제(15일) 기준 ㎏당 닭고기 평균 도매가격은 4,064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3,261원보다 25% 가까이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배추 10kg당 평균 도매가격 역시 작년 6,529원에서 올해 16,180원으로 2.5배 뛰었고, <br /> <br />양파 15kg당 평균 도매가격은 22,060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넘게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삼계탕을 집에서 직접 해먹는 것 역시 소비자들에겐 부담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물가정보가 전통시장에서 생닭, 수삼, 찹쌀 등 삼계탕 재료 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했더니, 4인 가족 기준 31,340원이 든다고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보다 17% 넘게 오른 겁니다. <br /> <br />삼계탕 한 그릇에서도 느낄 수 있는 물가상승 여파로 초복, 소비자는 물론 자영업자들도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창천동 삼계탕집에서 YTN 황보혜경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1612143679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