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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조선 파업 "엄정대응" vs "제2 참사 예견"

2022-07-19 9 Dailymotion

대우조선 파업 "엄정대응" vs "제2 참사 예견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우조선해양 하청업체 노동조합의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공권력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는데요.<br /><br />이를 놓고 여야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렸습니다.<br /><br />국회 연결해봅니다.<br /><br />최지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민의힘은 장기화하고 있는 하청 노조의 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했는데요.<br /><br />권성동 대표 직무대행은 오늘 회의에서 "정부는 더이상 주저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해야 한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보조를 맞춘 겁니다.<br /><br />권 대행은 "50일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불법 파업으로 6,600억원에 이르는 손실이 발생했으며 지역경제도 큰 타격을 입었다"고 압박했습니다.<br /><br />야권은 우려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은 이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당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비대위 회의 안건으로 올리겠단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"만일 공권력이 투입되면 제2의 용산참사나 쌍용차 사태가 예견된다"고 지적했는데요.<br /><br />박홍근 원내대표도 "대통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야 한다"면서 양보와 타협의 문제로 접근할 것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정의당은 참담한 심정이라고 토로하며 "법치의 이름으로 노동자의 숨통을 죄는 기업 편들기를 중단하라"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회 원 구성 상황도 좀 알아보죠.<br /><br />오늘 오전에도 여야 원내대표가 회동을 가졌지만 또 빈손으로 끝났죠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그렇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가 다시 만났지만 입장차만 확인한 채 끝났습니다.<br /><br />과방위를 놓고 이견이 이어져 온 가운데, 오늘도 상임위원회 배분 문제를 마저 논의했는데요.<br /><br />여야 모두 과방위 사수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대행은 비공개 회동 직후 "추가적인 양보안은 없었다"고 밝혔고,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도 "각자의 입장만 얘기하고 끝났다"면서 필요하다면 김진표 의장이 개별적인 만남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여야는 어제 원내대표 회동에서 오는 21일까지 후반기 원 구성 문제를 마무리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민생 문제를 해결할 국회 특위 구성과 대정부 질의 일정 등에만 합의한 상태인데요.<br /><br />"과방위 요구는 방송장악 의도"라고 상호 비판해왔지만 추가 협상 가능성은 열어둔 만큼, 진전된 양보안이 나올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#대우조선 #파업 #원구성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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