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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우조선 파업 공방…"엄정대응" vs "제2용산참사 우려"

2022-07-19 27 Dailymotion

대우조선 파업 공방…"엄정대응" vs "제2용산참사 우려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우조선 하청 파업 사태와 관련한 정치권 공방이 거셉니다.<br /><br />국민의힘은 파업을 불법이라고 못박고 엄중 대응을 강조한 반면, 민주당은 제2의 용산참사가 예견된다며 평화적 해결에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는데요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은 대우조선 하청 노조의 파업을 불법이라고 규정지었습니다.<br /><br />파업 장기화로 원청인 대우조선해양은 6,600억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이 발생한 데다, 지역경제 타격도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엄정 대응을 주문했습니다.<br /><br /> "120명이 10만명의 생계를 볼모로 잡고 있습니다. 정부는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에 엄중 대응해야 합니다. 대한민국에 치외법권 지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."<br /><br />"기다릴 만큼 기다렸다"며 강경 대응을 시사한 윤 대통령의 발언과 결을 같이 한 겁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근본적인 원하청 관계의 문제, 임금 문제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점들은 무시한 채 대통령실과 여당이 강경 진압만 예고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공권력 투입 가능성이 거론된 데 대해선 제2의 용산참사나 쌍용차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해결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한국 조선업의 근본적인 다단계 하청 구조의 문제를 안고 있는데 뻔히 알고 있음에도 정부가 이렇게 대응하는 것은 옳지 않다. 공권력 투입 방식이 아니라 대화로 풀어나가는데 우리 당이 적극적으로…"<br /><br />민주당은 20명 규모의 별도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사태 해결 방안을 모색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#대우조선 #하청파업 #공권력투입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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