쿠팡 노동자들이 폭염 속 온열 질환을 막기 위해 물류센터에 냉방시설 등을 제대로 갖춰달라고 요구하며 도보 행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공공운수노조 쿠팡 물류센터지회는 오늘(20일)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한 달 동안 노동자 3명이 온열 질환으로 병원에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쿠팡 본사에서 온열 질환 사고 제보가 접수된 쿠팡물류센터 동탄점까지 48km를 나흘간 행진해 직접 에어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사측이 동의하지 않아 실제 에어컨을 설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지난달 23일부터 유급 휴게 시간과 임금인상, 폭염 대책 마련 등 9개 쟁점 교섭안을 놓고 사측에 면담을 요청하며 본사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72013133372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