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열흘 이내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대화를 예상한다고 말했다고 현지시간 20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매사추세츠 주 해상풍력공장 기공식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월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과 지금까지 4차례 화상 회담 또는 전화 통화로 접촉했지만 시진핑과의 대화가 어떤 형식이 될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중 정상의 접촉은 4개월 만으로 바이든 행정부가 물가 압력을 줄이기 위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낮추는 것을 고려하는 때에 진행되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또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다음 달 타이완을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"군 당국은 지금은 때가 안 좋다고 생각한다"면서 "지금 상황이 어떤지는 모르겠다"고 대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이낸셜타임스는 전날 미국 권력서열 3위인 펠로시 하원 의장이 다음 달 타이완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펠로시 의장이 타이완을 찾게 되면 현직 하원의장으로선 1997년 공화당 소속 뉴트 깅그리치 전 의장 이후 25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타이완 방문이 '하나의 중국' 원칙을 엄중히 위반하는 것이라며 결연히 반대한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수근 (sgl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2072110173242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