삼성전자가 오늘(25일), 3나노미터 파운드리 제품의 양산 출하식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3나노 파운드리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정밀 비메모리 반도체 개발 체제인데요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앞으로 이 기술을 확대해 차세대 파운드리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박홍구 기자! <br /> <br />삼성전자의 첨단 반도체가 오늘부터 본격 출하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 삼성전자는 오늘 세계 최초로 개발한 3나노 파운드리 공정의 시스템 반도체 양산 출하식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의 핵심 기술은 얼마나 작은 면적에 더 많은 회로를 그리는지가 관건인데, 3나노 기술은 현재 반도체 제조 공정 가운데 가장 앞선 기술입니다. <br /> <br />파운드리는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안을 주문받아 반도체를 수탁 생산하는 업체를 뜻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대만의 TSMC가 세계 1위 기업인데, 삼성전자가 이보다 먼저, 3나노 공정으로 시스템 반도체를 대량생산하기 시작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또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인 GAA 기술을 적용해 기존 핀펫 방식보다 성능은 30% 향상하고, 전력 사용량은 45% 줄여 반도체 효율을 높였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TSMC가 53%로 1위이고, 삼성전자가 16%로 2위에 올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이번 3나노 파운드리 양산을 계기로 TSMC 추격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이 기술을 모바일과 시스템 반도체 분야 등으로 확대해 차세대 파운드리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삼성전자 화성공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삼성전자 경계현 대표는 이번 제품 양산으로 파운드리 사업에 한 획을 긋게 됐다며 GAA 기술 조기 개발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행사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도 참석해 민간 투자를 지원하고 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에도 전폭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난주 대대적인 반도체 산업 지원 전략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 계획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기업들이 반도체에 340조 원을 투자하도록 세제 혜택을 확대하고, 평택과 용인의 반도체단지 구축 비용을 국비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앞으로 10년간 반도체 인력을 15만 명 이상 양성하기 위해 연내에 '반도체 아카데미'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박홍구입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72510112589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