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애인 이동권 예산 보장을 요구해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한 달 만에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장연은 오늘(1일) 아침 7시 반쯤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9호선 여의도역을 거쳐 국회의사당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활동가 70여 명은 목에 피켓과 사다리를 걸거나 몸을 쇠사슬로 묶고, 이동식 쇠창살 안에 들어가는 퍼포먼스를 벌이며 내년도 예산안에 장애인 권리보장 예산을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자 감세는 소신 결단 하면서 장애인 권리예산 보장은 각 부처에 책임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시위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지하철 5호선 상·하행선이 모두 1시간 가까이 지연되면서 출근하던 시민들은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전장연은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33차례 지하철 출퇴근길 시위를 벌여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태원 (woni041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80110383437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