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지막 수족관 남방큰돌고래 '비봉이' 바다로<br /><br />국내 수족관에 남아있는 마지막 남방큰돌고래 '비봉이'가 17년 만에 자연으로 돌아갑니다.<br /><br />해양수산부는 비봉이 해양 방류를 위한 본격 준비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제주도 연안에서 120여 개체가 서식 중인 남방큰돌고래는 인기 드라마 '이상한 변호사 우영우'에서 관심이 집중된 돌고래 종류입니다.<br /><br />2012년 해양보호생물 지정 당시 국내 수족관에 8마리가 있었는데, 7마리가 자연으로 돌아가 비봉이 1마리만 남았습니다.<br /><br />해수부는 이번 방류를 계기로 수족관에서 전시 목적으로 새로 고래를 들여오지 못하게 하는 등의 개정안 추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